교회 예배와 접근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하려면 살펴야 할 교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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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예배할 교회를 고를 때는 건물의 경사로만 보지 말고, 예배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3가지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출입 동선과 예배 참여 방식을 마련해야 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당사자가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109회기 총회 장애인주일 목회자료집은 장애인을 동정이나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다룹니다. 이 기준은 행신동 교회를 포함해 어느 지역의 예배처를 살필 때도 적용됩니다.
출입과 이동 동선
문턱부터 봅니다. 예배당 입구에서 좌석까지 휠체어가 방향을 바꾸지 않고 이동하는지, 경사로의 기울기와 통로 폭이 실제 이용자에게 맞는지 현장에서 확인합니다. 문이 자동으로 닫히거나 무거워도 혼자 열 수 있는지 출입구에서 확인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도 예배 시간에 열려 있는지 확인합니다. 화장실까지 같은 층에 있거나 끊기지 않는 경로로 이어지는지도 묻습니다. 2024년 장애인 당사자 기고가 보여준 교회의 문턱은 계단 하나만 뜻하지 않습니다. 보호자가 대신 판단하지 않고 당사자가 직접 이동 동선을 말하는 절차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예배 참여 방식
자리에 앉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설교와 찬양을 듣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수어 통역이나 문자 자막이 예배 순서에 실제로 들어 있는지 살핍니다. 음량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 어떤 지원을 제공하는지도 예배 전에 정해 둡니다.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예배 중 잠시 나갈 조용한 공간과 돌아올 안내가 필요합니다. 감각 자극에 대한 대응도 보호자의 책임으로만 넘기지 않습니다. 그 자료집에 실린 공동예배순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예배 안에서 함께 참여하는 구성을 다룹니다. 지원이 별도 행사에만 머무는지, 주일예배에서도 이어지는지 질문합니다.
소통과 도움 요청
도움의 방식도 예배의 일부입니다. 처음 방문한 사람이 누구에게 무엇을 요청할지 한눈에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안내자는 팔을 갑자기 잡기보다 필요한 도움을 먼저 묻습니다. 청각장애인에게 말할 때는 얼굴을 가리고 설명하지 않습니다. 발달장애인에게는 보호자만 바라보지 않고 당사자에게 짧고 분명한 문장으로 직접 안내합니다. 2024년 현장 글에서 교회 공간의 거절 경험이 언급된 만큼, 환영한다는 문구보다 실제 응대 절차를 봉사자 교육에 담았는지 확인합니다. 그것이 예배 참여를 가르는 기준인지까지 살핍니다. 예배 중 이탈할 때의 대응도 교육 내용에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운영과 공동체 참여
행사 한 번보다 운영표를 봅니다. 주일예배에만 지원이 있고 평일 예배에는 안내가 끊기는지, 장애인이 예배 순서와 모임 준비에 의견을 낼 통로가 있는지 살핍니다. 장애를 이유로 별도 공간에 고정하거나 보호자에게 모든 동행을 맡기면 같은 예배라는 목표와 멀어집니다. 운영표에 적힌 지원과 현장 안내가 다르면 그 차이를 기록하고 담당자에게 바로 묻습니다. 장애인주일 자료가 말한 공동체의 관점은 장애인을 도움만 받는 사람으로 두지 않는 데 있습니다. 고양시 교회나 덕양구 교회를 살필 때도 운영 결정에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지 직접 묻습니다.
핵심 요약
- 공동예배의 기준은 같은 공간에 머무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이동부터 참여까지 선택권이 이어지는지에 있습니다.
- 경사로의 존재보다 입구에서 좌석과 화장실로 이어지는 실제 이동 경로가 중요합니다.
- 수어 통역이나 문자 자막은 예배에 참여하는 통로이며 제공 시점과 대상 예배를 미리 확인합니다.
- 장애인 당사자가 도움을 받는 사람에 머물지 않고 예배 운영에 의견을 낼 수 있는지가 공동체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예배를 처음 방문하기 전에 무엇을 물어봐야 하나요?
출입구에서 예배당 좌석까지 휠체어로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지, 수어 통역이나 문자 자막이 제공되는지 먼저 묻습니다. 주일예배와 평일 예배의 지원이 같은지도 따로 묻습니다. 예배 중 잠시 나갈 공간과 도움을 요청할 창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휠체어 이용자는 공간에서 어디를 확인하나요?
경사로가 있는지보다 입구에서 좌석과 화장실까지 실제 경로가 이어지는지 살핍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도 주일예배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지, 좌석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휠체어 이용자의 동선은 보호자의 설명보다 당사자가 직접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판단합니다.
수어 통역이나 자막이 없으면 함께 예배하기 어려운가요?
통역이나 자막이 없어도 함께 예배하는 방법은 남아 있지만 설교와 찬양에 접근하는 방식은 달라집니다. 2024년 장애인 당사자 글이 보여준 것처럼 지원 방식이 없을 때는 예배 참여보다 공간 적응을 개인에게 떠넘기기 쉽습니다. 예배 전에 제공할 수 있는 지원과 대체 방법을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같은 건물에 들어오는지보다 예배 순서와 의사결정에 장애인이 참여하는지를 봅니다. 제109회기 장애인주일 목회자료집처럼 장애인을 시혜의 대상이 아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보는 관점이 운영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별도 공간에 고정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자리와 참여 방식을 선택하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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