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전화 회화
영어 전화에서 전화를 걸 때와 받을 때 사용하는 표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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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거는 쪽과 받는 쪽의 2가지 역할로 표현을 나누면 통화 시작에 쓸 말이 정리됩니다. 기본적으로 거는 쪽은 본인과 용건을 밝히며 받는 쪽은 자신이 찾는 사람인지 알려주거나 연결을 돕습니다. 인사와 자기소개는 양쪽이 함께 쓰는 표현입니다. 역할별 요청과 응답을 짝지어 익히면 문장의 뜻을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상대의 말에 맞춰 답하는 연습으로 이어집니다.
양쪽이 함께 쓰는 인사와 자기소개
인사말은 겹칩니다. Alex가 전화를 걸었다는 예시에서 'Hello, this is Alex'는 전화를 건 사람을 밝히는 말이고 Sam이 'Hello, Sam speaking'이라고 답하면 전화를 받은 사람의 이름을 알려 줍니다. 'This is Alex'는 전화로 자신을 소개하는 표현이며 거는 쪽만 쓰는 말은 아닙니다. [지시어 문법 안내](https://learnenglish.britishcouncil.org/free-resources/grammar/english-grammar-reference/demonstratives)에도 this를 쓴 전화 자기소개 예문이 나옵니다. 개인적인 전화는 'Hello?'로 받아도 자연스럽지만 업무 전화에서는 이름을 밝혀 상대가 연결 대상을 알도록 응대합니다.
거는 쪽의 용건과 받는 쪽의 상대 확인
용건이 먼저입니다. 'Could I speak to Sam, please?'는 찾는 사람에게 직접 연결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이미 Sam과 연결됐다면 'I'm calling about our meeting'으로 회의 때문에 전화했다는 용건을 전합니다. 받는 쪽의 'May I ask who's calling?'은 전화를 건 사람의 이름을 정중하게 묻는 말입니다. 본인이 Sam이면 'Speaking'이라고 짧게 답해 자신이 찾는 사람임을 알려 줍니다. 이름을 묻는 말에 용건부터 길게 설명하기보다 먼저 이름을 밝히면 질문에 맞는 응답이 됩니다. 'How can I help you?'는 이름이 아닌 용건을 말해 달라는 응대 표현이므로 이때는 전화한 이유를 답합니다.
연결 요청과 부재 안내의 구분
연결은 받는 쪽이 돕습니다. 거는 쪽의 'Could you put me through to Sam, please?'는 Sam에게 연결해 달라는 요청이며 받는 쪽의 'I'll put you through'는 전화를 연결하겠다는 응답입니다. 여기서 put through는 [전화 연결을 뜻하는 사전 용례](https://dictionary.cambridge.org/dictionary/english/put-through?topic=communicating-by-telephone)에 해당합니다. 기다려 달라는 안내에는 'One moment, please'를 쓰면 됩니다. Sam이 통화할 수 없다면 'I'm sorry, Sam isn't available'이라고 알려 주며 거는 쪽은 연결이 이뤄진 것으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메시지를 남기는 말과 받아 적는 말
동사의 방향이 다릅니다. 거는 쪽이 'Can I leave a message?'라고 말하면 부재중인 사람에게 전달할 말을 남기겠다는 뜻이고 받는 쪽이 'Can I take a message?'라고 말하면 상대의 말을 대신 받아 적겠다는 뜻입니다. leave는 남긴다는 뜻이며 [전화 메시지 예문](https://learnenglish.britishcouncil.org/free-resources/listening/a2/leaving-message)에서 take는 전달 내용을 받아 적는 뜻으로 쓰입니다. 예시 문장 'Please tell Sam that Alex called'는 Sam에게 Alex가 전화했다는 사실을 전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받는 쪽은 메모한 내용을 다시 읽어 주고 거는 쪽은 이름이나 용건이 잘못 전달된 부분을 바로잡습니다. 이름과 전달할 내용만으로도 메시지를 남기고 받아 적는 역할을 번갈아 연습해도 됩니다.
잘 안 들릴 때와 잘못 걸린 전화의 대응
다시 물어도 됩니다. 상대의 말이 잘 안 들릴 때 'Could you say that again, please?'는 내용을 다시 말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전화를 거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대화 도중 같은 뜻으로 씁니다. 소리가 작거나 끊긴다면 'I can't hear you very well'이라고 들리는 상태를 알려 줍니다. 내용을 들었지만 속도가 빠르면 'Could you speak more slowly, please?'로 말하는 속도를 조절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Sam을 찾는 전화가 다른 곳으로 왔다면 받는 쪽은 'I'm sorry, you have the wrong number'라고 안내합니다. 잘못 건 쪽은 'Sorry about that'으로 사과하며 통화를 마칩니다.
소리 덩어리와 역할을 바꾸는 말하기 연습
응답부터 연결합니다. 'Could I speak to Sam, please?'라는 질문과 'Speaking'이라는 응답이 담긴 짧은 음성을 들은 뒤 스크립트에서 자신이 놓친 소리의 위치를 찾습니다. 질문 끝의 이름을 알아들은 상태로 응답을 다시 말하는 연습을 합니다. 글로 아는 speak to도 실제 음성에서는 낱말 경계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원음과 자신의 녹음을 비교합니다. 차이를 알아차린 부분은 소리 연결과 강세를 조정한 뒤 들은 리듬대로 모방합니다. 이름을 Alex로 바꿔 같은 요청을 말하고 받는 역할로 전환해 이름 확인에 답하면 표현 하나를 다른 통화 장면에 적용하는 연습이 됩니다. 문장을 읽기만 하지 않고 화면을 가린 상태에서도 질문을 듣고 맞는 역할로 답하는지 점검합니다.
핵심 요약
- 2가지 통화 역할의 차이는 공통 인사말보다 이후의 요청과 응답에서 드러납니다.
- Sam을 찾는 요청에 본인이 답한다면 이름을 확인해 주며 다른 사람이 받았다면 연결이나 부재를 안내합니다.
- 'leave a message'는 메시지를 남기는 행동이고 'take a message'는 대신 받아 적는 행동입니다.
- 'Could you say that again, please?' 같은 재요청 표현은 거는 쪽과 받는 쪽이 함께 씁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화를 받을 때도 This is로 소개하나요?
네, 'This is Alex'처럼 받는 쪽도 자신의 이름을 밝힙니다. this는 전화 속 화자를 소개하는 데 쓰이므로 전화를 걸었는지 여부로 사용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제 이름을 찾으면 어떻게 답하나요?
찾는 사람이 본인이라면 'Speaking'이라고 답하면 됩니다. 예시의 Sam이 직접 받았다면 'Yes, this is Sam'이라고 이름을 포함해 답해도 자연스럽습니다.
전화에서는 I'm으로 소개하면 틀리나요?
틀린 문장으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I'm Alex'도 자기소개가 되지만 전화 상황에서 쓰는 'This is Alex'를 익히면 첫말을 구성하기가 수월합니다.
외운 문장이 실제 통화에서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연습하나요?
질문 음성을 듣고 자신의 역할에 맞는 답을 말하는 연습으로 바꿉니다. Sam을 찾는 질문에는 본인 확인으로 답하고 메시지를 남기겠다는 말에는 받아 적겠다는 응답을 연결합니다. 대본을 가린 상태에서 엉뚱한 역할의 문장을 말하지 않는지 점검합니다.
— 소리튠 영어연구소 · soritunengli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