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 김치 만드는 법 관련 이미지

김치 조리법

겉절이 김치 만드는 법, 배추 절임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발행 · 최근 업데이트

겉절이 김치의 아삭함은 배추를 오래 절이지 않는 것과 양념을 넣는 순서에서 갈립니다. 배추 1포기는 소금에 10분 이내로 절인 뒤 물기를 빼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버무린 직후 먹는 가정식부터 대량 납품용 소분까지 식감을 지키려면 절임 시간과 배추 중량을 먼저 맞추면 됩니다.

배추 손질과 짧은 절임

배추 1포기는 겉잎을 떼고 세로로 4등분합니다. 잎이 너무 크면 5cm 폭으로 자릅니다. 굵은소금 3큰술을 잎 사이에 나누어 뿌리고 10분 정도 두면 두꺼운 줄기가 살짝 휘고 잎의 숨이 조금 죽습니다. 짧게 절입니다. 소금이 한곳에 몰리면 짠 부분과 싱거운 부분이 생기므로 5분이 지난 시점에 배추 아래쪽을 한 번만 뒤집어 절임 상태를 맞춥니다.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받쳐 10분 동안 물을 빼야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배추에서 나온 물이 양념통 바닥에 불필요하게 고이는 것도 줄어듭니다. 물기를 너무 세게 짜면 잎이 눌려 아삭한 식감이 줄어듭니다.

양념 배합과 농도 조절

배추 1포기 기준으로 고춧가루 4큰술과 멸치액젓 2큰술을 섞어 색과 짠맛의 바탕을 만듭니다.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매실청 1큰술은 단맛을 더하므로 단맛을 낮출 때는 반 큰술만 사용하고 양념이 되직하면 물 2큰술을 나누어 넣습니다. 고춧가루가 수분을 먹도록 5분 두면 배추에 붙는 농도가 안정됩니다. 배추에서 나올 물까지 생각해 처음부터 양념을 묽게 만들지 않고 간을 맞춥니다. 액젓 향을 줄일 때는 멸치액젓 2큰술 중 1큰술만 쓰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춥니다.

겉절이 김치 만드는 법 설명 이미지

버무리기와 먹는 시점

물기를 뺀 배추에 양념의 3분의 2를 먼저 넣습니다. 손바닥으로 누르지 말고 아래에서 위로 두 번 접듯이 섞어야 잎이 찢어지지 않고 양념이 줄기와 잎에 나뉘어 붙습니다. 잎 끝이 찢어지면 양념이 한곳에 뭉치므로 줄기 쪽을 먼저 가볍게 버무린 뒤 잎 부분을 버무립니다. 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남은 양념은 흰 줄기와 안쪽 잎에 나누어 바르고 통깨 1큰술을 마지막에 더하면 씹을 때 고소한 향이 살아납니다. 버무린 직후에는 배추 향과 매운맛이 선명합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배추 수분이 늘어 간이 부드러워집니다.

대량 조리와 납품용 소분

대량 조리에서는 배추 10포기 이상을 한 통에 몰아넣지 않고 2~3포기씩 나누어 절임 상태를 맞춥니다. 절임 뒤 배추 중량을 재고 1포기 기준 양념을 같은 비율로 늘리면 생배추 무게만 보고 계산할 때 생기는 간 편차를 줄이고 포장마다 다른 맛이 나는 문제도 막습니다. 겉절이 납품은 버무린 직후 용기마다 같은 중량으로 소분합니다. 제조 시각과 포장 중량을 기록하고 냉장 보관 온도도 작업표에 남겨야 수분이 늘어나는 시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추김치 납품처럼 숙성 기간을 전제로 하지 않으므로 겉절이 납품 물량은 출고 단위와 소비 시점을 먼저 정한 뒤 포장 크기를 맞춥니다.

핵심 요약

  • 배추 1포기는 굵은소금 3큰술로 10분 이내만 절여 줄기의 식감을 남깁니다.
  • 고춧가루 4큰술과 멸치액젓 2큰술을 기준으로 양념 농도를 맞춥니다.
  • 양념은 한 번에 모두 넣지 않고 3분의 2부터 섞어 배추의 수분 변화를 조절합니다.
  • 대량 납품은 2~3포기 단위로 나누어 절인 뒤 같은 중량으로 소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겉절이 배추는 얼마나 절여야 하나요?

배추 1포기 기준으로 10분 이내 절이는 것이 알맞습니다. 2시간 이상 절이면 겉절이의 생배추 식감보다 숙성 김치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액젓 없이도 겉절이를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멸치액젓 2큰술 대신 1큰술만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면 젓갈 향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겉절이 양념이 물처럼 흐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배추의 물기를 충분히 빼지 않았거나 양념에 물을 한 번에 많이 넣었기 때문입니다. 체에 받쳐 10분 동안 물을 뺀 뒤 물 2큰술을 나누어 사용합니다.

겉절이를 대량으로 만들 때 기준은 무엇인가요?

배추를 2~3포기씩 나누어 절임 상태를 맞추고 절임 후 중량을 기준으로 양념을 늘립니다. 포장마다 같은 중량을 담아야 맛의 편차가 줄어듭니다.

춘자네명품김치 · chunjakimchi.com